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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도 "협력사 저리 융자 지원"

신세계백화점이 중소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고 인테리어 비용을 2년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23일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200여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가진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올해를 파트너 행복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동반성장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우리은행과 연계해 1,200억원 규모의 상생플러스론을 신설, 중소 협력사가 저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이 원재료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자금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50억원 규모로 구매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점포 리뉴얼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매장을 이동할 때 협력사가 부담해야 하는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 측에서 100% 보장해주는 인테리어 보상제의 적용기간도 기존보다 2배인 2년으로 늘렸다. 또한 백화점 전 점포에서 협력사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확대 공사를 내달중 완료하고 2~5세의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보육시설을 개설하며 협력회사 판매사원에게 일본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선진유통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695개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협력회사 CEO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분기별로 백화점 대표의 협력회사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위원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같은 동반성장 방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신세계 동반성장지수’를 개발, 대표이사와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항목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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