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럽 채권시장 지금이 투자 적기"

아리흐 후세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채권이사


“유럽의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돼 있는 지금이 매력적인 채권 투자 기회입니다”

아리프 후세인(사진) 얼라이언스번스틴 유럽 채권 담당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투자등급에서부터 하이일드까지 다양한 투자기회가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신용분석을 통해 좋은 채권을 가려낸다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이 운용하는 유럽 채권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8.5%, 유럽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12%에 달한다.



후세인 이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포르투갈의 국채 수익률은 41%에 달했고 아일랜드도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며 “현재 수익률과 위험수준을 비교해 보면 유럽은 투자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특정 지역, 국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단기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유럽의 안정화 징후가 나타나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유로지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소비자 경기 신뢰도 등 유럽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징후들이 포착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올해 유럽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러스(+)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면 유럽 지역의 침체로 실적이 악화된 곳들이 많다”며 “그러나 유럽지역의 안정화 징후가 확산되면 이들 기업들의 유럽 투자가 다시 살아나며 글로벌 경제 전체적으로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이라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