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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관련은 발행 채권 수익률 「타은행」보다 높게 형성
입력1997-02-07 00:00:00
수정
1997.02.07 00:00:00
◎기관 매수기피 영향한보대출로 전 금융기관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이 J은행과 S은행 등 한보관련 채권은행들이 발행 또는 보증한 채권매수를 기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 대출로 막대한 금융손실이 우려되는 이들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의 수익률이 다른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수익률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은행보증 회사채와 기타보증 회사채 수익률이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이미 지난해말부터 있어 왔으나 국내 굴지의 시중은행들이 발행·보증한 채권간에 금리차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J은행의 경우 지난 4일 발행한 개발신탁수익증권 2백억원어치가 당일 거래수익률보다 0.01%포인트 높은 연 12.55%에 거래됐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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