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4조8,345억원으로 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22억원으로 20.6%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작년 말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점과 통상임금 관련 소송을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둔 점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별상여금 지급액과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액을 합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상선과 해양플랜트 등 133억 달러가량을 수주해 목표액이었던 130억 달러보다 다소 높은 영업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심해개발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업계의 대형 투자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주 목표액을 150억 달러 정도로 올려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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