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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亞투자자금 유치 나선다
입력2009-08-24 18:16:49
수정
2009.08.24 18:16:49
다음달 8·10일 日·中서 투자설명회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9월8일과 10일 일본과 중국에서 아시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투자설명회(IR) 행사를 갖는다.
금융위원회는 한국 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는 9월21일에 앞서 일본과 중국의 장기 투자자금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우리 증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현지 기관투자가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들도 참석해 자사 홍보 및 현지 기관투자자들과의 1대1 투자유치 활동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투자설명회가 일본과 중국 기관투자가들의 장기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금투협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ITㆍ통신ㆍ조선ㆍ자동차ㆍ석유화학ㆍ금융ㆍ건설 등 관련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해 우리 경제와 주요 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외국인 투자등록 기준으로 일본 투자자는 5조3,900억원, 중국은 3,7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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