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해 열흘 만에 49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65%) 오른 492.1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억원, 6억원 어치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48억원 어치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6.26%)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섬유ㆍ의류(3.67%)와 비금속(2.57%) 등이 올랐고, 오락ㆍ문화(-0.73%)와 금속(-0.60%), 정보기기(-0.3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포스코 ICT(14.69%)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2.57%)와 메가스터디(2.04%) 등이 올랐고, OCI머티리얼즈(-2.40%)와 태웅(-1.81%), 동서(-0.1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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