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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증권·보험 낙폭 커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급락세도 돌변하며 1,980선으로 주저앉았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1포인트(1.22%) 하락한 1,980.2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리비아 사태 장기화와 이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하자 그 여파가 그대로 시장에 전달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오는 10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옵션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투자자의 관망심리가 두드러졌던 점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이 나흘 만에 ‘사자’에 나서며 2,8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매 역시 3,67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증시를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6%), 기계(0.35%), 전기가스업(0.12%) 등 일부만 강세를 나타냈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ㆍ전자(-2.92%), 증권(-1.91%), 보험(-1.91%), 철강ㆍ금속(-1.51%)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0.80%)만 상승했고 삼성전자(-4.13%), 현대모비스(-2.79%), 삼성생명(-2.28%), POSCO(-1.61%), 신한지주(-1.20%), KB금융(-1.03%)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6.10%)과 대한항공(-3.14%) 등 항공주는 유가 급등이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고 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내 물류 회사로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에 7.35% 올랐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28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9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5,261만주, 거래대금은 4조6,7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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