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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관광 동해바다로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트리토네호, 설악해맞이공원~조도 운항'동해 바다 청정한 해저세계로 오세요.'
잠수함을 타고 속초 앞바다 20m 아래 신비의 세계를 체험할수 있는 해저관광상품이 나왔다.
㈜트리토네마린은 지난달부터 강원도 속초 설악해맞이공원을 출발해 조도를 거쳐 돌아오는 잠수함 관광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잠수함 관광은 제주도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트리토네마린 서인준 대표는 "제주도와는 달리 4계절이 뚜렷한 해저의 천변만화하는 세계와 풍부한 해조류가 펼쳐내는 청정 심해의 세계를 맛볼수 있는 점이 자랑할 만하다"고 말한다.
관광용 잠수정 트리토네호는 핀란드에서 제작된 최신 기종으로 길이 18.6m, 높이 6m, 폭 3.99m에 승선 정원은 46명이다. 276개 전지의 힘으로 움직이는 이 배는 공해 유발이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잠수함 관광은 여름철 12차례 겨울철 8차례운항하며, 해저관광 시간은 1시간 안팎이다. 요금은 성인 4만9,500원 중ㆍ고생 3만9,6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만9,700원.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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