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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000년 3월까지 정리해고 않기로
입력1998-09-18 16:24:25
수정
2002.10.22 10:34:07
09/18(금) 16:24
창원산업단지내 효성중공업 노사는 18일 그동안 의견이 맞서온 임.단협을 체결, 오는 2000년 3월까지 합병이나 매각 등에 따른 인위적인정리해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또 ▲임금동결 ▲상여금 7백50% 중 1백50% 반납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경조사비및 학자금 일부 삭감 등에 합의했으며, 노조는 노사 합의안을 찬반투표에 부쳐 가결시켰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단협 갱신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 상여금 3백50% 삭감을 요구한데 대해 노조는 고용안정협약서 우선 체결을 요구하는 등 입장이맞서 지난달 26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파업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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