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000억원 한도의 ‘IBK소상공인희망대출’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년 이상 동일 사업장을 운영하고, BC카드사를 포함해 5개사 이상의 카드사와 가맹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BC카드를 통해 발생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을 매일 자동 상환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 상환비율은 10~100% 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 상환비율에 따라 최대 0.7%포인트의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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