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고수익 중국 및 AS 사업을 통해 실적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완성차 대비 수익률 차별화로 올해 밸류에이션 장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저성장 진입과 비우호적인 환율 조건 등의 영향으로 모비스 또한 영업 지표 악화에서 자유로은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타지역 대비 수익성이 높은 중국 매출이 반영되고, AS사업부를 통해 안성차 대비 높은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제 모비스의 주가수익비율은 6.2배로 현대차 5.9배, 기아차 6.4배와 큰 차이가 없어 밸류에이션 메리트 부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