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비대면 채널 마케팅 확대를 위해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창구거래 비중이 2005년 23.5%에서 올해 1분기 12.3%로 감소했다는 데 착안해 비대면 채널인 스마트 금융서비스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인터넷뱅킹시스템은 ▦웹접근성을 지원하는 오픈뱅킹 시스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금융상품몰, 개인자산관리, 외환센터 구축 ▦다국어뱅킹(영문, 일문, 중문) 시스템 ▦보안시스템 강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민중 신금융사업부장은 “비대면 채널 거래 비중이 앞으로 90%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 17개월간 PC와 모바일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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