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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목표주가 상향조정"

<CJ투자증권>

CJ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계열사인 온미디어와 스포츠토토의 기업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7만5천원에서 20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재원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사인 스포츠토토의 복권 발행회수 한도가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온미디어가 보유한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의 가치도상승해 최근 오리온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호평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웰빙 열풍에 따라 소맥류 제품의 매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예상되나 경쟁사인 해태제과의 파업과 오리온제과의 껌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430억원, 466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3.2%, 7.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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