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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광고대상에 현대차 '기프트카 캠페인'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10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중 대상에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제작한 현대차그룹의 기업광고인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일반인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해 소비자의 응원 댓글을 모아 광고의 주인공들에게 차를 선물하는 이 캠페인은 고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광고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상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광고계의 화두인 소통과 참여를 적절히 적용한 시도와 광고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TV광고 부문 금상에는 대홍기획이 만든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 때-너의 사랑은 몇% 부족하니?’편, 신문부문 금상에는 HS애드가 제작한 신문협회의 ‘신문의 힘’편이 선정됐다. 라디오부문 금상은 와이즈벨의 알바천국 ‘아르바이트가 급할 땐?’편이 차지했고 잡지부문 금상에는 HS애드가 만든 대한항공의 ‘부산-씨엠립 직항’편이 올랐다. 인터넷부문 금상은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그룹PR인 ‘두근두근 Tomorrow’, 옥외 광고 부문은 대홍기획의 ‘2% 부족할때’가 선정됐다. 또한 국내 최고 광고모델로는 인기 아이돌그룹인 ‘소녀시대’가 꼽혀 2008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 지난해 수상자인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뒤를 이었다. 이날 발표된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24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0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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