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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미 AT&T와 기술제휴/초고속 자사통신망 연내구축
입력1997-03-07 00:00:00
수정
1997.03.07 00:00:00
한나그룹(회장 정몽원)은 미국 통신회사인 AT&T 솔루션스사와 정보통신시스템 및 통신망구축사업을 국내외에서 공동추진키로 했다.한라는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은 5일(현지시간) AT&T솔루션스사의 빅터 밀러 사장과 정보통신부문의 시스템 및 통신망구축사업을 위한 기술 및 영업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라정보시스템과 AT&T솔루션스는 올해안에 한라그룹 서울본사와 그룹의 26개 국내외 사업장을 연결하는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통해 각 계열사간 화상회의, 컴퓨터데이터전송, 전자문서시스템, 팩스전송, 인터넷, 온라인정보처리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최대 통신회사인 AT&T의 계열사인 AT&T 솔루션스는 정보통신부문의 시스템 및 통신망 구축 전문회사로 현재 직원이 1만1천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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