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평 뉴타운 6,000가구 분양 1구역 2006년 상반기 공급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고광본 기자
뉴타운 1호로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로 탈바꿈하는 서울 은평뉴타운이 총 1만5,000여가구가 조성돼 이중 6,000세대 이상이 외부에 분양되거나 임대된다. 이중 1구역은 2006년 상반기 중 분양돼 하반기에 입주하며, 2구역과 3구역은 각각 2007년과 2008년에 완공된다.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는 23일 은평뉴타운 사업지 108만평 중 오는 9월 착공하는 1구역(23만평)에 총 4,442가구를 2006년까지 짓기로 하고 건축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파트는 주민과 외부 분양분이 통틀어 60평형 263가구, 50평형 398가구, 40평형 577가구, 33평형 1,217가구, 26평형 295가구 등 총 2,750가구이며 임대는 18평형 616가구, 22평형 291가구, 26평형 291가구, 33평형 273가구 등 총 1,471가구이다. 김병일 뉴타운사업본부장은 “은평 뉴타운의 녹지율은 30.2%이며, 중앙의 진관근린공원까지 감안하면 실질 녹지율은 50%가 넘을 것”이라며 “분양과 임대주택 모두 설계나 재료를 동일하게 하고, SH공사(구 도시개발공사) 외에 민간 건설업체를 자사 브랜드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북쪽으로 창릉천, 남쪽으로 진관근린공원과 접해 있는 1구역은 4개 단지로 특색있게 나뉘며, 평균 용적률은 158%이다. 먼저 1구역 중앙에는 5∼7층 규모로 중앙에 정원이 있는 ㅁ자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측 문석옛골타운에는 서오릉 자연공원과 창릉천 등을 조망할 수 있게 15층 높이의 타워형 아파트가 배치되며 원주민 특별정착단지가 조성된다. 북한산 등산로 입구인 진관벨리타운은 저층 주택과 고층아파트가 건립되며 진관근린공원 기슭의 못자리골 리조트 타운에는 고급 단독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또 진관근린공원과 창릉천을 잇는 3개 녹지축이 폭 30∼50m넓이로 조성되고 녹지축 중앙에는 실개천이 흐르며 녹지축변에는 바비큐 장소가 마련된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