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오른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구성원간 ‘비전 공유’가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지난 1~2월 전국 1만개기업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직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 것인가에 대한 이미지 전달은 충분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년대비 실적이 오른 기업 중 33.2%가 높은 편 또는 매우 높았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반면 실적이 하락한 기업은 5.7%만이 조직의 미래가 조직원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서장이 직원과 소통하고자 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실적이 오른 기업의 경우 부서장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매긴 응답 비율이 39.9%였으나 실적 하락 기업은 15.9%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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