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연구원은 “지난 10월말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롯데쇼핑의 롯데하이마트 경영권 인수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최근 9,80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 계획도 발표해 연간 약 28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이를 반영해 2013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10%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해외진출, 롯데카드와 제휴, 공동구매 등 추가적인 시너지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 EPS 성장률이 82.4%에 이르는 등 실적 증가 모멘텀이 강하고 추가적인 합병 시너지 창출 등 뉴스 플로우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에도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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