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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필적하는 발전축 6개정도 필요"
입력2004-12-10 20:15:13
수정
2004.12.10 20:15:13
성경륭 균형발전위원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정책 추진과 관련, “전국에 서울과 수도권에 필적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축을 6개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이 10일 전했다. 성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강원도와 충북, 경기북부는 넓은 산악지역을 전 국민의 관광중심지로 만들어 자립,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고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행정수도 대안이 확정되지 않으면 충청권에 공공기관을 배정할 것인지, 배정하지 않을 것인지가 결정되지 않아 다른 지방에 배정할 공공기관을 확정할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신행정수도 대안을 마련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한편으로는 지방육성방안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복잡한 갈등유발 과제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 정책은 중앙정부는 이전해 주고 (지방은) 이전받는 그런 일방적인 과제가 아니며 계획입안 단계부터 완료되는 순간까지 중앙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 지방언론, 지방 NGO(비정부기구)등이 힘을 합쳐 함께 풀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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