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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기관매수로 반등
입력2005-05-13 18:02:44
수정
2005.05.13 18:02:44
글로벌증시 약세, 북한핵, 중국위안화절상 등 복합적인 문제가 맞물리면서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잡질 못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5일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 상승한 923.1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1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5억원 순매도.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91%), 화학(-2.60%), 철강(-0.99%)등이 내리고 전기(1.62%), 의료정밀(2.23%), 증권(2.40%)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37% 상승하며 48만1,500원을 기록, 지난달 15일 이후 거의 한달만에 48만원대를 회복했고 LC필립스LCD(3.42%), 하이닉스(4.3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0포인트(0.82%) 높은 431.77로 장을 마쳤다. 기업 인수 후 개발(A&D) 관련주나 줄기세포 관련주, 창업투자회사들 같은 테마주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거래대금은 7일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외국인은 134억원, 기관이 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주성엔지니어링이 7.14% 올랐고, LG마이크론(3.18%), 휴맥스(4.10%) 같은 코스닥 정보기술(IT)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선물=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 118.25로 마쳤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해 82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54계약 순매도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전날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0.62포인트로 백워데이션이 심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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