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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국인 면세점 장사 잘했다

국내 최초로 개점한 제주내국인면세점이 당초 예상수익 목표액을 훨씬 초과 달성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국내선 대합실에 설치된 내국인 면세점이 하루평균 2억7,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지난해 2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2년 12월 24일 문을 연 이후 개점 1년만에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순이익도 당초 목표 201억원을 23%나 초과한 248억원에 달했다. 면세점 이용객은 122만8,800여명으로 제주출발 전체 승객의 다섯명 중 한명인 21.5%가 이용했는데 연령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40대 28%, 20대 19%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향수와 화장품이 31%로 가장 많았고, 주류 26%, 담배 9%, 핸드백ㆍ지갑 등 피혁제품 8.5% 등 순이었다. 개발센터는 당기 순익을 차입금 상환 152억원, 개발사업추진비 37억원, 전산시스템 구축비 등 시설투자비 15억원 등에 사용했다. 한편 제주내국인면세점은 올해 매출목표를 1,065억원으로 설정하고 이익금으로 국제자유도시 기본설계 50억원을 비롯, 부지 매입비 560억원, 실시설계비 65억원, 투자유치 및 홍보ㆍ마케팅비 45억원 등 총 투자비용 720억원의 일부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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