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감원, 대부업체 대출금리 인하 지도
입력2011-06-29 09:59:10
수정
2011.06.29 09:59:10
대출 최고금리가 연 39%로, 5%포인트 낮아짐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를 지도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최근 대부금융협회를 통해 회원사 450여곳에 금리를 39% 밑으로 낮추도록 지도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다음 달부터 대부업체들이 실제로 39% 이하 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을 취급하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27일 대출 최고금리를 39%로 제한하는 개정 대부업법이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상호명 러시앤캐시)은 43.5%이던 중개업체 대출 최고금리를 38.8%로 낮췄다.
협회에 등록된 다른 주요 대부업체들도 직접 대출과 중개업체 대출 모두 최고금리를 39% 이하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일부 중소형 업체와 ‘일수’를 포함한 개인 대부업자들은 여전히 39%를 넘는 금리를 적용하고 있을 개연성이 있어 점검에 나섰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금리 인하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 대출 승인율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