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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확대경]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몸짱 운동법' 인기

■ 간고등어코치, 왕(王)자를 부탁해<br>■ 간고등어코치, S자를 부탁해 / 최성조 지음, 삼성출판사 펴냄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시대. '얼짱' '몸짱' 등에 이어 '성형미인'에 이르기까지 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듯 하다. 올해 출판계 실용서 부문의 화두 역시 '몸'이었다. 교보문고가 조사한 '올해의 책' 중 건강실용부문 1위는 헬스 전문 트레이너 최성조 씨의 '간고등어 코치, 왕(王)자를 부탁해'가 차지했다. 한 방송국 오락프로그램에서 '간고등어처럼 근육이 자작자작 잘 조려졌다'는 뜻이 담은 '간고등어 코치'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책을 통해 '남자 몸 만들기의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책은 7월에 발간돼 12월 현재까지 6만 2,000부가 팔렸다. 그 동안 국내 서점에서 팔린 헬스 운동법은 해외 번역서와 국내 스타들의 몸매관리법 등으로 양분됐다. 번역서는 체형이 다른 한국 사람들이 따라하기에 부담스러운 점이 많고, 스타들의 운동법은 반짝 인기를 끌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출판사는 '…왕(王)자…'와 함께 기획한 여성들을 위한 건강 다이어트책 '…S자를 부탁해'를 10월에 발간했다. 보통 다이어트나 운동법을 소개하는 책은 여름이 성수기지만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간고등어 코치가 소개하는 쉽고 친절한 운동법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3만3,000부가 나갔다. 저자의 스타성이 책 판매의 1등 공신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여러 헬스책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책 내용이 베스트셀러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헬스 책은 운동을 좀 해본 사람이라야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의 고난이도인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초보자도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쉬운 동작으로 짜여있다. 그렇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몇 일 만에도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정도라고 독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대 초반 80㎏이 넘는 살찐 몸을 가졌던 그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몸매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독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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