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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업계] 수익률 100% 넘는 펀드 속출
입력1999-07-06 00:00:00
수정
1999.07.06 00:00:00
임석훈 기자
주가가 연일 급등함에 따라 수익률이 100%가 넘는 주식형 및 뮤추얼 펀드들이 속출하고 있다.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현주2호의 수익률이 103.19%로 100%를 가볍게 넘은 것을 비롯해 박현주4호(102.12%), 박현주5호(101.25%) 등이 일제히 수익률 100% 고지에 등정했다.
전날 뮤추얼펀드로는 처음으로 수익률 100%을 웃돌았던 박현주1호는 주가상승에 힘입어 수익률이 101.16%에서 107.80%대로 껑충 뛰었다.
또 LG투신운용의 트윈스챌린지도 전날의 99.17%에서 103.6%로 상승, 수익률 100% 대열에 합류했다. 이 펀드는 지난 1월23일 설정돼 운용기간상으로는 지난해 12월21일 운용을 시작한 박현주1호보다 짧은 기간에 수익률 100%를 달성한 셈이다.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1호는 97%선으로 100%에 육박하고 있고, 현대투신의 현대정석시리즈, 대한투신의 아인슈타인1호와 엑설런트1호 등도 수익률 1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도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수익률이 100%를 웃도는 펀드들이 잇달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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