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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정책 바꾸면 부작용 우려"
입력2002-09-27 00:00:00
수정
2002.09.27 00:00:00
이근영 금감위원장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금융시장간 국제적인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거시정책 변화의 유효성은 과거와 달리 한계가 있고 때로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한국증권연구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거시정책을 바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던 금융.기업 부문의 현안기업 구조조정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에 따라 "최근 정부가 서울은행과 대한생명을 민영화한 것은 우리경제의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크게 주목해야 할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함께 "증권사의 금융사고는 해당 회사의 문제를 넘어서 증권산업 전체의 신뢰를 실추시켜 직접금융시장 자체를 위축시키고 국가경제의 건실한 회복에도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사외이사 제도와 이사회의 기능강화, 회계.공시의 적정성 확보, 불공정내부거래 근절 등을 통해 업계 전체의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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