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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금리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 지속(10:00)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닥지수가 이틀째 반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1.62%) 오른 586.28을 기록중이다. 580선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19일 이후 2주만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기술주의 급등 소식과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11.25포인트(1.95%) 오른 588.17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금융, 의료정밀기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타서비스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오르는 등 대형주와 중소형주들이 고른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NHN은 무상증자와 검색업체 첫눈 인수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1.55%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음(1.25%)과 네오위즈(2.17%), CJ인터넷(4.16%) 등 인터넷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반면 인터파크는 G마켓의 나스닥 상장 거래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29%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텔레콤 2.07%, 하나로텔레콤 0.75%, 아시아나항공1.22%, CJ홈쇼핑 3.57%, 휴맥스 3.32%, 메가스터디 1.09% 등의 상승률을 나타내고있다. 이밖에 개별 재료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86% 오르며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반도체는 경영권 매각 재료가 부각되면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3.04% 급등하고 있다. 이에 반해 벅스인터랙티브는 주식교환으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 이전에 매매된데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76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14개 종목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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