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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예비등록업체] 시스윌

시스윌(대표 김연수ㆍ사진)은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NGN)의 핵심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1994년 설립과 동시에 `700증권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8년부터 컴퓨터통신통합(CTI)으로 대표되는 콜센터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장의 기틀을 닦았다. 이후 2000년부터 콜센터 구축 전문업체에서 탈피를 시도하면서, 지능망ㆍ인터넷통신통합(ITI)ㆍ무선망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4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주력 매출인 CTIㆍITI분야는 지난해 40.64%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30.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성장 시장이다. 특히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 연계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등과 함께 적어도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매출처가 KTㆍKTFㆍ데이콤ㆍ한국전력공사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또 무선인터넷과 음성데이터통합(VoIP)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이 회사의 강점은 연구ㆍ개발 투자에 있다. 전체 직원의 60% 가량이 연구인력으로 채워져 있고, 최근 몇 년간 매출액 대비 10%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IT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통신컨버전스 솔루션인 MSP등을 출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휴대폰의 고급화와 함께 컬러링ㆍ벨소리ㆍ무선인터넷 등 모바일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분야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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