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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의 中企人에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
입력2003-08-24 00:00:00
수정
2003.08.24 00:00:00
서정명 기자
조선기자재 업체인 선보공업 최금식 사장이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고 기협중앙회가 2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해수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이물질을 여과해주는 스트레이너와 선박엔진 소음기인 사일런서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지난 91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조선용 패키지 유니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패키지 유니트는 과거 선박기관실의 배관공사시 복잡한 배관라인과 장비들로 많은 인원과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을 한 개의 세트(Set)로 제작해 원가절감과 선박건조공정을 단축시켜 준다.
선보공업은 매달 지역 내 복지단체와 부산기계공고 등에 성금을 기탁하고, 불우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0년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01년과 지난해 각각 233억원, 2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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