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화제작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 담덕(배용준)의 여자 호위무사로 출연한 각단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단은 극중에서 근신 중인 태자 담덕을 호위하는 무사로 5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물이다. 각단은 근신 중인 담덕이 도망치려 하자 "무술을 겨뤄 서른 합 안에 이기면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는 담덕에게 패하자 왕명을 어기면서까지 약속을 지킬 정도로 대담한 면을 보인다. 각단 역을 맡은 이다희는 2002년 슈퍼모델 출신의 연기자로 그 동안 <에어시티> <천년지애> <슬픈연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다희는 파워풀한 액션 연기가 주를 이루는 각단 역을 맡기 위해 승마와 액션 연기를 꾸준히 연습했다. 현재 극중 고난도 액션 연기는 모두 대역을 쓰지 않은 이다희의 연기다. 네티즌은 드라마 게시판에 "각단이 누구냐" 등의 글을 올리며 이다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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