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저 4연속 V, 이제 시작될것"
입력2009-04-08 17:49:15
수정
2009.04.08 17:49:15
강동효 기자
우즈 마스터스 우승 자신감… "대니 리 좋은 경기 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대회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73회 마스터스골프대회를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항상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메이저대회를 4개 연속 우승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주가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6월 우승한 US오픈 이후 10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무릎 상태가 안 좋아서) 대회를 다 치르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는 드라이브샷도 마음껏 날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의 지난해 마스터스 성적은 2위. 그는 “지난 마스터스 대회에서 퍼트가 들쭉날쭉했었다”며 최근 3년간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보다 30야드 길어져 240야드가 된 4번홀(파3)과 관련, “2번 아이언과 5번 우드를 다 가져왔는데 어떤 클럽을 택하게 될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또 마스터스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에 대해 “최경주, 앤서니 김은 오래 알아온 사이고 대니 리는 최근 몇 차례 샷만 봤지만 골프를 즐기며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하고 있다”며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