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 전문채널 MTV가 미국에서 한국음악 전문방송 ‘MTV K’를 지난 27일 개국했다. MTV K는 미국에 있는 여러 인종 집단을 대상으로 각국의 문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TV World가 출범시킨 세 번째 채널. 재미교포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을 시청자 층으로 한다. 이에 앞서 MTV는 인도계 미국인, 중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MTV Desi’와 ‘MTV Chi’를 지난해 출범시켰다. MTV K의 첫 뮤직비디오로 보아의 ‘마이 네임’이 방송됐다. EBS, 사장 신임 관련 토론회 개최
EBS 노조와 전국언론노조 등은 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공영방송 EBS의 과제와 신임 사장의 조건’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EBS 사장에 대한 역할과 선임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한다. 논란이 됐던 수능 방송을 비롯해 EBS 재원문제 등도 논의한다. 김승수 전북대 교수와 양문석 전 EBS 정책전문위원의 발제로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XTM, 새 토크쇼 ‘엑스레이’ 4일부터 방영
케이블 오락채널 XTM은 4일부터 개그맨 최양락이 진행하는 토크쇼 ‘엑스레이’를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XTM 측은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소재를 놓고 9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슈 토크쇼”라고 소개했다. 토크쇼의 주제는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4일 밤 12시 첫 방송은 딕 아드보카트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공과가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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