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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직종' 변리사 자격시험 '좁은문'
입력2000-03-15 00:00:00
수정
2000.03.15 00:00:00
박희윤 기자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변리사 시험응시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실시되는 제37회 변리사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9,075명이 접수해 지난해 6,847명보다 32.5% 증가했다.
올해 변리사 선발예정인원이 12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대학재학이상 학력소지자가 98%를 차지했고 대학원 재학중이거나 졸업자도 1,687명이나 지원해 고급인력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직업별로 학생이 3,287명(36.2%), 연구소나 특허사무소 등의 특허업무경력자 1,206명(13.3%), 회사원 893명(9.8%), 공무원 314명(3.5%) 순으로 나타났고 대학졸업후 특별한 직업이 없이 변리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3,375명(37.2%)이나 됐다.
특히 이번 지원자중에는 국립대 의대 및 공대교수와 기술고실 출신 4~5급 공무원 등이 다수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72세의 변리사사무소 직원과 60세의 독학사 학위취득자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허청은 이들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 시험을 오는 4월30일 서울과 대전에서 실시한 뒤 6월9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시험을 오는 8월2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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