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유통주식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 10주를 5,000원짜리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액면병합 이후 발행주식수는 4억6,363만여주에서 4,636만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이후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웅진케미칼은 웅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될 예정이다. 현재 LG화학, 휴비스 등이 웅진케미칼의 인수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또 일본계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코오롱 도 잠재 인수후보군으로 분류돼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