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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설 명절 앞두고 제수용 과일 강세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사과, 배, 단감 등 제수용 과일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작황 상태가 좋지 못해 설까지는 과일 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사과(부사ㆍ5kg)는 지난주 2만9,500원에 팔렸으나 이번주 2,300원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됐다. 설 대목을 앞두고 출하량보다 소비량이 많아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 관계자는 전망했다. 배(신고ㆍ7.5kg)는 지난주보다 3,000원 올라 금주에 3만4,500원에 거래됐으며 작황이 좋지 못해 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 시장인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도 사과, 배, 단감 값이 올랐다. 실제로 사과(후지ㆍ15kg) 한 상자가 3만8,500원에 거래돼 지난주보다 1,500원 올랐다. 신고 배(15kg)도 지난주보다 5,000원 오른 3만9,500원에 팔렸다. 단감(부유ㆍ15kg) 가격도 지난주보다 소폭 인상된 3만1,500원에 거래됐다. 채소가격은 애호박, 오이 등이 크게 오른 반면 배추와 무는 김장이 끝난 이후 약세를 보였다. 농협유통에서 애호박(28개)은 전주에 비해 8,000원 오른 4만7,000원에 팔렸고, 오이(15kg) 가격도 지난주 3만2,000원이었으나 이번주 4만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포기당 100원 하락한 900원에 거래됐고, 무는 지난주와 같은 850원에 팔렸다. 한편 광우병 파동으로 돼지고기 값이 올라 삼겹살과 목살(100g)이 각각 1,180원, 1030원에 거래됐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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