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진서연(24)이 아찔한 베드신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서연은 최근 안방극장의 섹시 열풍을 몰고 온 케이블채널 OCN의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기생 단비 역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총 10부에 걸쳐 방송될 TV 무비로 조선시대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진서연은 지난 18일 방송된 제5화에서 사대부인 선비 김덕창(송재곤)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하며 육감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김덕창의 눈을 가린 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치색(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잠자리)에 임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이날 진서연의 열연에 힘입어 3.7%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근 옥소리와 이혼 공방을 벌이고 있는 탤런트 박철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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