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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세무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두산그룹은 국세청이 두산중공업을 시작으로 세무조사에 돌입함에 따라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국세청이 그룹 전계열사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던 계열사들이 국세청의 조사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말했다. 그는 "국세청이 공식적으로 두산그룹 세무조사 여부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또한 입장 표명을 할 수 없다"면서도 "일단 국세청이든 유관 기관이든 조사 요청이 들어오면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것이 그룹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박용성 전 그룹회장의 전격 사임으로 발족한 비상경영위 산하 태스크포스팀의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이르면 금주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태스크포스팀의 지배구조개선 방안과 관련된 조사의 진척에대해 "태스크포스팀과 관련된 운영 사항이 이번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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