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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네이밍] 키노네트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김창익 기자
영화전문사이트 키노네트(www.nkino.com)는 러시아어로 영화, 필름에 해당하는 `키노`와 인터넷기반 네트워크라는 의미의 `네트`를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키노는 독일어로 극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김대선 사장이 2000년 4월 사이트 개설당시 이름을 직접 창안했다고 한다.
키노네트는 `영화와 세상, 영화와 즐거움` 이라는 개념으로, 유익한 영화 정보와 함께 다양한 영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영화전문 온오프 미디어다.
헐리우드 중심의 영화가 판치는 국내에서 영화의 진실성을 알리기 위해 러시아 등 유럽의 유명 감독 및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국내 영화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이 회사의 비전이다.
`영화=씨네마` 라는 틀에 박힌 미국식 사고방식을 탈피하기위해 영화의 역사를 되짚어 유럽풍의 이름을 선정했다는 것이 이연호편집장의 말이다.
키노네트는 영화가 탄생한지 100년째 되던 1995년에 매니아와 전문가를 위한 영화잡지 `키노`를 창간하면서 회사를 설립했다.
2000년 뒤늦게 개설된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재미와 정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깊이와 재미를 모두 갖춘 영화 사이트로 호응을 받으며 현재 회원수가 183만명을 넘어섰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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