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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음경확대술 세계처음 美서 특허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가 5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기세포배양음경확대술'이 세계 처음으로 미국특허를 받아 중국ㆍ대만ㆍ인도에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비뇨기과 전문의인 김정용(굿맨비뇨기과 원장ㆍ사진) 박사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일 조직공학적 방법을 이용한 세포배양 음경확대술이 관련 치료분야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미국 특허(제6456000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의 치료법은 왜소음경을 고환을 싸고 있는 피부조직을 떼어내 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틀에 배양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둔부의 진피를 이용하는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김 박사는 "대만의 첸 클리닉(Chen Clinic)과 중국 하북성병원 등은 치료기술을 이전 받기 위해 해당 정부에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라면서 "인도의 인도의학연구소에서도 기술이전과 합작을 제의해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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