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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취업박람회 잇따라 열린다
입력2000-11-19 00:00:00
수정
2000.11.19 00:00:00
지역별 취업박람회 잇따라 열린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역별 고용안정센터와 인력은행에서 '구인ㆍ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지역별로 연말까지 열기로 했다"면서 "특히 오는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외국기업 채용박람회에는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을 해놓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는 원서작성부터 면접과 합격판정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 장점이다.
노동부 김성중(金聖中) 고용총괄심의관은 "연말 채용박람회는 우량 기업들의 사업주가 직접 참여,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때문에 사무직을 모집해 나중에는 판매직으로 돌리는 등 비정상적인 채용도 거의 없어 신뢰를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취업희망자는 사전에 노동부 지역별 고용안정센터나 전국 18개 지역 인력은행에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또 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1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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