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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올 中企 상생협력에 1,665억 지원
입력2009-08-10 17:20:49
수정
2009.08.10 17:20:49
신경립 기자
작년보다 33% 증가… 지원 업체수도 11% 늘어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연간 평균 1,665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10일 '100대 대기업에 대한 상생협력 현황' 조사 결과, 올해 대기업의 상생협력 지원업체 수는 전년대비 11% 늘어난 260개사, 지원금액은 33% 증가한 1,66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현재 상호출자제한 대상 41개 그룹의 주요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들 대기업과 협력사간 거래 규모는 평균 5조5,700억원, 기업별 협력사 수는 평균 1,829개사에 달했다.
조사대상 대기업의 92%는 전사적 경영전략 및 협력사 지원을 목적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84%는 상생협력 활동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한편 상생협력 추진의 애로사항으로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따른 치열한 가격경쟁'이 1위로 꼽혔으며 중소기업의 역량부족이나 상생협력에 대한 인식 부족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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