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대표, 단식농성 6일째 ‘건강상태 악화’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단식농성 엿새째를 맞은 1일 감기증세가 심해지고 혈압이 불규칙해지는 등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학박사인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등 전담 의료진은 이날 오전 최 대표를 진찰한 뒤 단식장소를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지만 최 대표는 “당사를 떠나지 않겠다”며 대표실내 농성계속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의 한 측근은 “아침 진찰 결과 확장기 혈압이 종전 120후반~130초반보다 10 정도 올라갔다가 오전에는 110대로 떨어져 평소복용하던 혈압강하제 복용을 중단했다”며 “혈당치도 감소하는 등 영양실조 증세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실은 그 동안 수시로 허용했던 방문객들의 최 대표 면담도 최대한 제한하고 기자들에게도 오전 한차례만 대표 면담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진 대변인은 “오전에 최 대표를 면담한 결과 시력도 조금 저하되는 것 같다는 말을 했고, 전체적으로도 가라앉은 느낌이라고 했다”며 “대화는 낮은 목소리로 하고 있지만 체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