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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산자 장관 “이임후엔 힘들고 험한 일 하겠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오는 25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힘들고 험한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17일 이임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 교수 등 빛나는 자리보다는 힘들고 험한 일을 찾아 나설 것”이라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발견하면 새로운 의욕이 솟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들고 험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신 장관은 “최근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후보지를 선정, 발표한 것도 어렵고 힘든 문제를 차기 정부에 떠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새 정부는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제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등 노동투입량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잠재성장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적극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제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나라가 발전하려면 중요한 현안에 대해 `아니다(No)`라고 말할 수 있는 관료들이 많아야 한다”면서 소신있는 정책수립 및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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