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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군인 신협 탄생

국방부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국방신협이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설립인가를 받았다. 국방신협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국방컨벤션센터에 둥지를 틀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국방신협은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이사장으로, 부사관 이상 현역군인과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방위사업청, 병무청 소속 공무원이 조합원인 직장신협이다. 조합원 수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신협은 지난 5월16일 서울시 용산 소재 국방부 대강당에서 발기인 등 1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국방컨벤션 3층에 본점을 두고 현재 5억3,000만원의 출자금을 조성,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방신협은 안정적 정착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설립추진팀을 구성, 신협 가입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은 물론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대환 대출 사업을 비롯한 금융 복지 증진사업 등 국방신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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