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과 맛이 살아있는 '라이브 푸드(Live Food)'를 지향하는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300%'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모든 제품은 고유한 레시피를 이용해 주문 즉시 신선한 반죽을 손으로 치고 돌려 만든 100% 수타 도우에 100% 최상급 토핑만을 손으로 직접 올린 후 기름 없이 100% 석쇠구이로 완성하는 슬로푸드라는 뜻에서다.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은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따져 냉동 도우를 사용하는 다른 피자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으로, 정성과 혼이 담긴 음식을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최근 미스터피자가 '300%' 원칙을 올곧게 지켜가며 선보인 '홍두깨번 피자'는 올해 상반기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MPK그룹 측에서는 지난해 160만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린 '에그타 피자'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이라고 보고 있다.
'홍두깨번 피자'는 두툼한 홍두깨살 토핑과 향긋한 크림치즈 모카번 엣지가 특징이다. 홍두깨살은 소 한 마리를 도축해도 3kg 남짓만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로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있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 성분은 듬뿍 담긴 이 부위를 토핑으로 올린 '홍두깨번 피자'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또한 '홍두깨번 피자' 도우의 가장자리는 크림치즈 모카번으로 만들어져 있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크림치즈 모카번 엣지는 지난 해 진행한 '그녀들의 피자 콘테스트'에서 등장한 '커피번 엣지' 제안에서 발전한 것으로, 커피의 깊은 향과 쌉싸름한 맛이 다양한 토핑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또 커피번 안에는 크림치즈가 채워져 있어 달콤한 모카향과 부드러운 치즈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콤 바삭한 양념감자도 풍성하게 올라가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지난해 소고기를 토핑으로 사용한 에그타 피자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소고기의 홍두깨살과 달콤하고 그윽한 크림치즈 모카번의 절묘하고 이색적인 만남에 힘입어 올해는 홍두깨번 피자가 히트메뉴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