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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7돌 국민카드 이기용 사장(인터뷰)

◎“2006년 이용액 50조 달성”/최고역사·전통살려 21세기비전 추진 고객만족경영 최선국민카드(대표 이기용)가 25일 창업 17주년을 맞아 최고의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80년 국내 처음 일반인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국내 카드업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사장은 『그동안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으로 질적성장을 추구해온 결과』라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을 수립,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사업시작 이듬해인 지난 81년 회원 29만명에 가맹점 1만6천개, 이용금액 2백47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올들어 지난 8월말현재 5백49만명의 회원에 58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이용금액은 단일 카드사 최초로 10조원을 돌파 했다. 『빅맨 보너스제와 무보증 회전식 자동대출, 업계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결제일 운영 등 고객위주의 서비스와 상품개발 등이 이같은 성과를 쌓았다』고 소개한 이사장은 『업계 최고의 입지를 다지기위해 고객의 메인카드, 업계의 메이저카드를 모토로 21세기 비전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 회원 1천1백만명에 가맹점 1백30만점, 이용금액 50조원 달성을 목표한 비전 실현을 위해 고객지향과 가치창조 경영 및 정보와 인재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사장은 『올초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홈쇼핑과 이용대금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업계 처음으로 승인내역 조기검색제도(TDIS)를 실시해 각종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선보인 교통카드인 국민패스카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또 내년부터 신규 참여업체의 증가 등을 예상, 고객사랑 친절캠페인과 텔레마케팅 강화 및 고객세분화에 의한 차별적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독특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현해 갈 것이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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