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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버너, 고화력 절전 가스렌지 개발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김민형 기자
가스렌지 제조사 ㈜3차버너(대표 여만식)는 강한 화력을 내면서도 가스비를 최고 절반까지 절약할 수 있는 업소용 가스렌지 `3차 버너` 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송풍기를 탑재해 가스가 연소되는 부분에 일정량의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화력이 2배 이상 세다. 또 3번에 걸쳐 가스를 연소하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가스낭비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의 경우 최대 52%, LPG의 경우 30%까지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14종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각 영업장에 맞게 주문제작 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영세한 소규모 영업장인 것을 감안, 할부금융사인 동양파이낸스와 제휴해 수백만원에 이르는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1~2년간 기존의 가스비 정도만 지불하면 도시가스를 설치할 수 있다. (02)2648-7007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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