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간이상수도 수질 악화

상반기 기준초과율 1.9%…정수장의 20배농어촌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간이상수도의 수질이 해마다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가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3%인 208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간이상수도의 올 상반기 수질기준 초과율이 1.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5%, 지난해 1.8%보다 더 나빠진 수치로 일반 정수장의 수질기준 초과율(0.1%)보다는 20배 정도가 높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5.7%로 가장 높았고 대전(12.5%), 광주(12.2%), 경기도(7.8%), 부산(4.3%)이 뒤를 이었다. 또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인구 수는 경남이 50만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39만명, 전남 32만명, 경기 26만명 등이다. 전국에 설치된 1만1,112개의 간이상수도 가운데 대부분은 지하수(76.3%)나 계곡수(16.1%)를 수원(水源)으로 활용하는데다 별도의 소독시설조차 없어 수질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오철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