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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웃사랑 캠페인
입력2003-12-17 00:00:00
수정
2003.12.17 00:00:00
박태준 기자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연말 송년회 대신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께가요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17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임직원 400여명이 참가해 잠실 아시아 공원과 부산시청 뒤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또 19일에는 배정충 사장과 본사 임직원들이 태능 국제 사격장을 방문해 내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배호원 자산운용담당 사장과 본사 임직원 600여명은 중구청 관내 독거 노인 300여명과 함께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건을 장만하는 `사랑의 장보기`활동에 나선다.
이밖에 `산동네 연탄ㆍ쌀 배달(19일)`, 성금모금을 위한 `일일 호프`(20일)`등이 계획돼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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