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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합작진출등 차질" 어려움 토로

한편 상대적으로 자금력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들도 중국 신규진출이 지연되거나 현지법인의 투자확대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하수처리장 등에 쓰이는 수중 모터펌프를 생산하는 인천의 K공업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3개 현지 업체와 오는 7월 중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양모 사장은 “우리는 기술을, 합작 파트너는 운영자금ㆍ생산시설 등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은행대출 여건이 안 좋아져 적극적으로 나오던 파트너측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스닥 등록업체 S전자도 중국 현지법인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보류, 주문상황을 봐가며 대처하기로 했다. 박모 사장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국에 공동 진출한데다 미국ㆍ유럽 수출비중이 높아 당장은 별 영향이 없겠지만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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