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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선진국으로 가자] 동방

항만하역 리딩기업서 유비쿼터스 물류社로

김진곤 대표

동방의 철강코일 운반선인‘동방에이스호’.

동방(대표 김진곤ㆍ사진 www.dongbang.co.kr)은 국내 물류업계에서 항만하역 부문의 점유율 및 인지도 면에서 리딩기업이다. 부산, 인천, 울산, 마산, 포항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 구축되어 있는 자가부두(TOC)를 거점으로 전국 주요항만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하역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동방은 또 그동안 축적된 항만하역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참여해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평택내항 컨테이너터미널, 인천남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주주사 및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동방은 지난 57년 부산에서 설립된 동방운수창고가 전신이다. 73년 본사를 서울로 옮기고 82년 회사명을 지금의 동방으로 바꿨다. 지난해 2,864억원의 매출을 올린 동방은 항만하역, 화물자동차운송, 해상운송 등 3대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중량물운송설치업, 3자물류, 해외포워딩부문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올해 3,11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방은 주요 사업영역은 ▦항만하역 ▦화물자동차운송 ▦해상운송사업이다. 기존의 재래부두와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연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특히 항만하역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T 인프라 뿐만 아니라 각종 하역장비의 현대화 및 대형화를 통해 하역 장비의 생산성 증가를 꾀하고, 고객의 물류비 절감을 적극 시현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유비쿼터스 컨테이너 물류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동방은 또 반세기 동안 축적된 육상운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물자동차운송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 물류 네트워크와 영업소, 컨테이너 야드, 내륙 장치장(Depot) 등 전국 5대 권역별 내륙물류 거점을 연계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 컨테이너를 비롯 모든 종류의 화물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운송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동방은 1,000여대의 최신 트랙터와 트럭, 첨단 운송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동방은 올해 컨테이너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량물운송설치사업과 3자물류를 미래 성장동력을 삼고 주력사업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초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의 입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3자물류사업도 강화한다. 계열사인 동방금속, 동방생활산업, 동방산업의 물류 전부문을 수행하는 이외에도 대형 화주는 물론 다양한 화주를 유치해 내수물량을 확보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국제 3자물류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주들의 수출입 물류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해상을 통한 해외 포워딩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진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21세기 해상운송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량물운송설치사업과 3자물류, 해외포워딩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물류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다시 찾는 토털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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